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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라인 창업생태계 '스타트업플러스' 오픈

기사입력 : 2022년04월17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04월17일 11:15

민관 98개 창업시설, 5000개 기업정보 등 제공
투자자별 관심사항 및 기업특성 분석해 최적화 매칭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최초의 온라인 창업생태계 '스타트업플러스'를 18일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타트업플러스는 누구나 스타트업 기술 정보부터 특허 현황, 투자유치 현황 등 기업 정보를 확인해 투자자와의 매칭부터 기업 간 기술거래까지 가능한 온라인 통합 플랫폼이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2.04.16 peterbreak22@newspim.com

창업정보를 생산․축적․공유․거래할 수 있는 기능을 바탕으로 ▲창업정보 공유 ▲투자자와 매칭 ▲기술거래 총 3가지의 핵심 서비스가 가능하다.

먼저 창업지원사업 신청, 공공 창업시설 대관, 투자유치 개최 일정, 시제품 제작 지원센터 등 창업가를 위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 투자자, 창업지원시설 등 모든 구성원이 정보의 생산자이자 동시에 소비자가 되며 생산된 모든 정보는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또한 축적된 데이터와 최적화된 분석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자간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기업과 기업 성장에 필수적인 '투자유치'를 활발하게 이끌어낼 수 있다.

기업은 특정산업과 기술별 관심 투자자를 확인할 수 있고 투자자는 기업의 투자유치 현황, 보유 기술 등을 확인해 성장가능한 기업을 선별할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 기술거래 기능을 탑재한 '서울 Tech Trade On' 기능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 및 기술을 통해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의 기술거래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국내외 유무료 특허기술 1500여건이 등록돼 있다.

서울창업성장센터(한국기술벤처재단 운영)가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고 57명의 기술분야별 기술전문가(스카우터)가 스타트업의 요구에 따라 대학 및 출연 연구원 보유 특허기술을 탐색 및 분석해 적정 기술을 제시해하고 기술거래에 필요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시는 이러한 기능이 대․중견기업의 경우 공동 기술협력인 '오픈이노베이션'을 수행할 스타트업을 직접 선정하는 등 기업 및 투자자 등이 각자 원하는 방법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급변하는 경제․창업 생태계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수 있도록 수시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한다. 서울투자청, 중소벤처기업부 창업포털 등과 연계해 서울 창업 온라인 생태계를 정부, 관계기관 등으로 확대해 연동하는 등 '진화형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기업, 투자사, 기업, 창업지원시설 정보에 대한 '영문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공지능(AI)을 도입해 기업에 맞는 지원사업 및 기술 등의 자동 추천매칭이 가능도록 하고 투자사 경향에 맞춰 스타트업을 자동으로 추천매칭하는 기능 고도화도 계획하고 있다.

가입을 원하는 기업은 스타트업플러스에 접속해 회사명, 사업자번호 등 기본정보, 연락처 등을 기재하면 된다. 예비 창업자도 가입 가능하다.

투자사와 서브 포털 개설을 원하는 민간 창업기관은 공신력 확보를 위해 메인포털 관리 기관인 서울창업허브의 승인 후 가입이 가능하다.

황보연 경제정책실장은 "서울기업의 온라인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특히 해외 도시와의 온라인 연계를 강화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의 가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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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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