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오종원 기자 = 6.1지방선거에서 시의원 재선에서 중구청장으로 선회한 홍종원 대전시의원이 14일 중구청장 출마를 본격 선언했다.
14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출마 선언식을 개최한 홍 시의원은 "우리 중구 발전과 중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 크고 옳은 길로 나서는 여정을 시작하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6.1지방선거에서 시의원 재선에서 중구청장으로 선회한 홍종원 대전시의원이 14일 중구청장 출마를 본격 선언했다. 2022.04.14 jongwon3454@newspim.com |
현 중구가 위기라고 지적한 홍 시의원은 "중구 유일 대형백화점 세이는 경영난으로 매각되고 베이스볼드림파크는 정치논리로 좌초 위기다. 을지대도 의대 빼고 다 떠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중구의 도약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저 홍종원이 진짜 일꾼으로 그 역할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효문화 복지도시 ▲청년과 여성이 공정한 도시 ▲부활하는 원도심 ▲살기좋고 안전한 도시 ▲주민 참여가 활발한 개방형 구정운영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홍 시의원은 "주민이 원하는 중구를 만들기 위한 뜨겁고 벅찬 여정이 될 것"이라며 "현 중구 위기를 주민과 함께 돌파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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