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금리상승과 가계대출 감소세로 우리은행이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하한다.
우리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우리전세론 및 비대면전세자금대출 '신규 코픽스 6개월 기준금리' 선택 시 금리를 0.2%포인트(p) 낮춘다고 12일 밝혔다. 비대면전세자금대출 상품은 우리WON전세대출, i-Touch전세론, 우리스마트전세론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세 실수요자의 주거부담 완화 및 적정수준의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지난달 21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에 우대금리 0.2%p를 적용하고 있다. 11일부터는 우리은행의 부동산 플랫폼 앱 '우리원더랜드'에 쿠폰을 등록한 고객에게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 ▲우리전세론 ▲신규 대출 시 0.1%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사진=우리은행) |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부터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금리) 상품 금리를 0.45%p, 변동금리 상품의 금리를 0.15%p 각각 내렸다.
또 KB전세자금대출(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과 KB주택전세자금대출(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도 각각 0.55%p, 0.25%p 인하했다.
신한은행도 지난 8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0.2%p, NH농협은행은 0.3%p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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