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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김동연, 최소한 검증 필요…경기지사 후보 토론회 열자"

기사입력 : 2022년04월12일 10:37

최종수정 : 2022년04월12일 10:37

"흥행 위해 결선투표제 도입도"
"安 제안한 3자 단일화 긍정적"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12일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후보 검증을 위한 공개토론을 갖자고 제안했다.

염 전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에 "합당 절차가 마무리되면 후보 검증을 위한 공개토론의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밝혔다. 최소 2차례 이상 경선 예비후보 토론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1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2022.03.21 leehs@newspim.com

염 전 시장은 "1360만 경기도를 이끌 선장을 뽑는 선거에 최소한의 검증 시간표도 제시되지 않은 채 아까운 경선의 시간을 흘려보낼 수 없다"며 "당원과 국민들에게 이 분이 누구인지, 어떤 정치 이력을 갖고 있는 분인지, 과연 이분이 본선 경쟁력은 있는 것인지, 민주당을 대표할 수 있는 분인지, 검증의 시간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치열한 경선 과정을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민주당의 후보를 선출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해야 마땅하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김 대표도 응해줄 것을 요구한다"며 "후보 간 토론 등을 통해 검증을 거친 뒤에라도 더불어민주당의 최종후보로 선출된다면 전 민주당원이 합심해 당선을 위해 뛸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하지만 후보 검증을 위한 TV토론을 회피하고, 정체성과 정책에 대한 검증을 거부한 채, 단순한 인지도 조사로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면 당원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음이 자명하다"고 했다.

경기지사 최종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제'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경선룰 5:5(당원:국민)로 하고, 결선투표제를 도입해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안민석 의원의 예비후보 단일화 제안에 대해선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그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3자 단일화에 대해 동의한 바 있고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선 3자가 합의한 가운데 TV토론 등 공개토론을 충분히 가져 후보에 대한 비교 우위를 국민과 도민, 당원들에게 알려야 한다"며 "이는 경선 흥행 요인이 될 뿐더러, 민주당의 정체성을 가진 세 후보가 우선 단일화에 나서서 경기지사 후보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는 게 꼭 필요하다"고 했다.

조정식 의원을 제외한 안민석·염태영 예비후보 간 양자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조 의원을 조금 더 진정성있게 설득하고 제안하는 게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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