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출마 왜곡 심해 조기 등록 결심"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의 3선시장 도전 행보에 속도가 붙었다.
이 시장은 1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2일 '6.1지방선거' 포항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12일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 등록" 입장을 밝히고 있다.2022.04.11 nulcheon@newspim.com |
이 시장은 "포항시 현안 등으로 최대한 예비후보 등록을 늦출려고 했지만, 선거 출마와 관련해 왜곡이 너무 심각해 불가피하게 일정을 당기게 됐다"면서 "선거 앞이지만, 현직 시장으로는 뭔가 할 수 없다"며 조기 등판 배경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이강덕 시장의 3선을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는 식의 조사를 하는 점 등을 조기 예비후보 등록 이유로 꼽으며 최근 진행된 일부 여론조사를 겨냥했다.
이 시장이 12일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직무정지가 되지만 시장 직책은 오는 6월30일까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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