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읍 초남공단 화물차고지에 수소자동차 버스와 화물차 등 상용차의 수소 충전을 위한 액화수소충전소가 구축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환경부 수소충전소 공모사업에 효성하이드로젠가 수소충전소 구축 공모사업에 응모해 이달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구축한다.
충주바이오 수소융복합충전소.[사진=충주시] 2022.03.22 baek3413@newspim.com |
효성하이드로젠는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산업용 가스 전문 화학기업인 린데그룹과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과 액화수소 판매를 위해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사업비는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2023년 상반기 개장 예정이다.
이번 수소충전소는 기체 수소가 아닌 액화수소로 기체 수소 대비 밀도가 높아 부피당 운송할 수 있는 수소의 양이 10배 이상 높고 저온 저압의 액상으로 운송되기 때문에 고압 설비보다 위험성이 낮은 점이 특징이다.
광양시는 2022년 수소자동차 250대 보급을 목표로 보조사업을 추진 중이다.
성황동 소재 부광 LPG 복합 수소충전소가 4월 중순 개장을 앞두고 있고 올 연말에는 금호동 태금역 일원에 수소충전소가 구축될 예정으로 실시 설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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