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휴게음식점 대상...10만원 상당 위생용품 지원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양천구는 건강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고자 현재 170개소로 운영 중인 '안심식당'을 19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한 그릇 음식 나눠 먹기 등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이다. 지정 대상은 일반 식사를 제공하는 일반·휴게음식점으로 카페·제과점 등은 제외된다.
[사진=양천구] |
안심식당 지정요건으로는 ▲덜어먹는 도구·접시 등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소독·환기 ▲손 씻는 시설 또는 손소독제 비치 등이 있다.
신규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표찰을 부착하여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더불어 구청 홈페이지와 지도 애플리케이션 상의 표출 및 전국 관공서 대상 이용 협조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1개소당 10만 원 상당의 위생물품도 지원된다.
현재 기존 170개소에서 190개소로 20개소 상반기 신규 확대분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참여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거쳐 안심식당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단 분기별로 업소 현장점검을 통해 지정요건 준수 여부를 확인하며 미이행 시 안심식당 지정이 취소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식사문화 개선 제도인 '안심식당'에 영업주분들께서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