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여가부, '청소년상담 1388' 메타버스 확장…위기청소년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4월06일 09:15

최종수정 : 2022년04월06일 09:15

제페토에 청소년상담1388 홍보관 개설
사이버불링·디지털 성범죄 등 위기 청소년 상담 24시간 지원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윤효식)은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운영 체계인 제페토(ZEPETO)에 청소년상담1388을 온라인 홍보 창구를 개설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상담1388'은 전화나 컴퓨터, 스마트폰 등 통신장비를 이용해 365일 24시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청소년상담서비스다.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제트(Z)의 제페토(ZEPETO) 서비스에 '청소년상담1388 홍보관'을열어 청소년과 비대면 소통을 진행하고, 사이버 상담으로 연계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 포용적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2.02.04 pangbin@newspim.com

메타버스 공간에서 발생하는 온라인 괴롭힘(사이버불링, cyber bullying), 디지털 성범죄 등의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은 '청소년상담1388' 서비스를 통해 위기상황 해소를 위한 방안을 상담 받을 수 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위기청소년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온라인 상담 서비스'(사이버 아웃리치)를운영하고 있다. 사이버 상담원들은 위기청소년의 인터넷이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이용이 많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오전 4시 사이에 온라인 매체에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발견하면 메신저 대화나 댓글 등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전화(1388)나 인터넷을 통해서도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이버 아웃리치를 통한 상담 건수는 지난 2020년8484건에서 2021년 2만6608건으로 대폭 늘어났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서는 '청소년상담1388 홍보관' 개설과 함께 온라인 참여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참여행사는 제페토의 월드 맵에서 '청소년상담1388 홍보관'을 찾아 방문 인증 사진을 제페토 게시물(피드)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페토 게시물(피드)이나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청소년은 6일부터 22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메타버스와 같이 청소년에게친숙한 비대면 상담 창구를 다양화해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가상현실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상담1388 홍보관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다양한 청소년 상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청소년 보호와 예방활동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