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4일 오후 1시 20분쯤 세종시 연서면 고복리 오봉산 능선에서 산불이 일어나 2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나자 세종소방본부에는 일시에 45건의 산불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차 10대가 출동했으나 접근이 어려워 헬기를 요청했다.
오후 4시 14분쯤 헬기가 도착해 3시 20분쯤 주불이 진화되고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투입돼 잔불을 정리했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산림 약 3000㎡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밭두렁을 태우다가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근처에 거주하는 주민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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