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기현 "내일 전기요금 인상...월급빼고 다 오른단 말 현실로"

기사입력 : 2022년03월31일 10:17

최종수정 : 2022년03월31일 10:17

"선거 끝나기 무섭게 하나둘 풀어 새정권에 부담 넘겨"
"정권 말 보은인사도 중단해 마지막 염치 보여달라"

[서울=뉴스핌] 김은지 박성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월급 빼고는 다 오른단 말이 결국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 말 각종 공공요금 인상을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선거가 끝나기 무섭게 문재인 정권이 하나 둘 '인상 보따리'를 푼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 정권에 모든 부담을 떠넘기려는 치졸한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 확연하게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3.28 leehs@newspim.com

김 원내대표는 "당장 내일부터 전기요금 1kWh당 6.9원이 오르고 주택용 및 일반용 도시가스요금은 평균 1.8% 인상된다고 한다. 가뜩이나 고유가로 서민경제가 위협받고 있는데 서민들의 한숨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와 함께 "올해 7월부터 국민연금 기준 소득 상한 조정에 따라 국민연금 월 납부금액도 오른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지난 5년간 역대급 세수 호황을 누리는 중에서도 국가부채를 무려 400조원이나 늘렸다"며 "소득주도성장이란 잘못된 경제정책 고집, 탈원전을 무리하게 밀어붙인 무능과 아집의 결과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같은 총체적인 무능으로 정권교체란 회초리를 받았으면서도 거대 야당인 민주당은 국민의선택 받은 윤석열 정부의 출발서부터 어깃장을 놓고 발목잡기에만 골몰하는 조짐을 보인다"고 일갈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아마도 대선 불복 심정이 강할것이고 또 지방선거에서 자기 진영을 뭉치게 하고 싶은 속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지난해 천안함 수장 발언으로 국민적인 공분을 일으킨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이 막말 파문 6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독립기념관 감사에 임명된 사실이 드러났다"며 "다른 기관도 아닌 독립기념관 감사로 임명한 것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완전한 모욕이다. 문 정권의 역대급 인사 참사로 기록될 사건"이라고 맹폭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 정권의 정권 말 무리한 보은인사의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며 "정권 말 알박기, 낙하산, 보은인사를 중단하고 제발 마지막 순간이라도 국민에 대한 염치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민주당 정권서 국민 혈세를 축낸 다른 많은 무능한 낙하산 인사도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부끄러움을 알고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순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kimej@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