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은 본상 수상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MPV(다목적 차량) 스타리아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2 레드 닷 어워드(2022 Red Dot Award)'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레드 닷 어워드는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분야로 나눠 수상작을 발표한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사진=현대차] 2022.03.29 jun897@newspim.com |
스타리아는 자동차 및 오토바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을 최초로 적용한 스타리아는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의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 및 개방감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인 GV60은 본상을 수상했다. GV60는 제네시스의 정체성으로 대표되는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를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쿠페형 CUV 스타일의 날렵하고 다이내믹한 모습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에서 비롯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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