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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는 전남 신안군...섬 축제 '산다이' 재해석 눈길

기사입력 : 2022년03월29일 09:42

최종수정 : 2022년03월29일 10:02

'퍼플섬' 중심으로 섬 축제문화 재해석한 행사 등 계획
올해는 '아리랑' 주제로 밀양시·진도군·정선군 공동 개최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월 23일 '2023년 문화의 달 개최지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신안군'을 2023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

신안군은 '섬, 대한민국 문화 다양성의 보고'를 주제로 신안군의 독특한 섬 문화와 주민, 생태를 있는 그대로 담아내 누구나 섬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또한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도 찾아온다'는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子來)' 전략을 통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도 유기적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의 달' 행사 계획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안군 보라색 의복 착용시 무료입장 확대 시행 [사진=신안군] 2022.02.14 ej7648@newspim.com

특히 신안군은 2021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한 '퍼플섬'을 중심으로 섬의 축제문화인 '산다이*'를 재해석한 '포크 산다이', '슬로우 아일랜드 산다이', '섬 숲의 정령(精靈) 산다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당극 <홍어장수 문순득 표류기>,  <신안 만인보전>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여러 섬에서 열어 2023년 10월을 문화로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 산다이: 섬 지역에서 주민들이 해안이나 들판에서 같이 춤추고 노래하면서 어우러지는 판으로, 독특한 유희 문화, 축제 성격의 제의 문화

문체부는 「문화기본법」 제12조에 따라 1972년부터 매년 '문화의 달(10월)'과 '문화의 날(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정해 전국이 문화로 들썩이는 계기로 삼고, 국민이 일상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를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2003년부터는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을 순회하며 '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1년에는 충청남도에서 '내포 뿌리문화축제-한(韓)문화의 달'을 주제로 행사를 열었으며 올해는 '아리랑의 신명으로 역동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밀양시, 진도군, 정선군이 공동으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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