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강화의 정신병원에서 환자 2명이 탈출하려다 건물 2층에서 추락해 다쳤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4분께 인천시 강화군의 모 정신병원에서 입원 환자 A(50)씨와 B(22)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A씨는 허리 부위를 B씨는 발목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병원 2층 입원 환자들로 건물 앞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병원 관계자가 발견,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정신병원에 입원 중인 A씨 등이 창문을 통해 탈출하려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