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나선다.
인천시는 최근 송도컨벤시아에서 APEC 정상회의 유치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청 청사[사진=인천시]2022.03.27 hjk01@newspim.com |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 정상이 모이는 연례회의로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 부산에서 개최했으며 오는 2025년 두번째로 국내 개최가 예정돼 있다.
앞서 부산·제주·대전·경주 등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의사를 밝히고 경쟁을 하고 있다. 개최지는 2023년에 결정된다.
인천시는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인천국제공항, 컨벤션 시설, 특급호텔 등 풍부한 국제회의 인프라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8년 OECD 세계포럼 등 다양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유치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경쟁 도시와 차별화 된 전략을 수립, 유치 활동에 나서고 시민들의 관심과 유치 지지를 위한 캠페인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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