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 5개 구청장이 코로나19 재난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소매를 걷었다.
광주시구청장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정부 추경 및 시의 16차 민생안정대책에서 제외된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생안정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광주 5개 구청장 일상회복 예산 편성 촉구 [사진=광주구청장협의회] 2021.11.16 kh10890@newspim.com |
지원대상은 공공영역 프로그램 강사, 학교밖 청소년, 마을버스 운송업체, 청소년시설 종사자 등 4개 분야 2874명이다. 총 3억 5000여만원을 지급한다.
이들 4개 분야는 정부 추경 및 시의 16차 민생안정대책 재난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사각지대로, 광주 5개 자치구 공동 논의로 발굴, 긴급 서면회의를 통해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다.
문인 광주시구청장협의회장은 "3년째 이어져 온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주민들의 고통과 희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추가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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