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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31일 운영 종료…위탁병의원서 접종 가능

기사입력 : 2022년03월25일 12:41

최종수정 : 2022년03월25일 12:41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지난해 4월 제주시 한라체육관에 설치한 제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운영을 이달 말로 종료한다.

당초 지난해 연말까지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초 18~59세 3차 접종 및 청소년 2차 접종이 추진되면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간 연장 운영하게 됐다.

개설이후 25일 0시 기준 제주시 예방접종센터 접종건수는 도내 전체 접종 건의 13.4%에 달하는 총 21만 2978건으로 전국 예장접종센터 중 누적 접종 인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지난해 4월 제주시 한라체육관에 설치한 제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이달 말로 운영을 종료한다. 2022.03.25 mmspress@newspim.com

특히 사전 예약이 어려운 도내 체류 외국인의 예방접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현장 임시발급번호 부여 및 당일 접종, 중국어 통역 안내, 교통편의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외국인 예방접종률 제고에도 큰 몫을 담당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운영은 이달 말로 종료되지만 위탁의료기관 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예약·접종은 가능하다.

제주도는 청소년(12~17세), 성인(18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193개 병의원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20개의 코로나19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도내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기초접종은 2주 전, 소아 접종 및 추가 접종은 1주 전부터 누리집 또는 보건소 콜센터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접종일도 선택할 수 있다.

잔여백신 예약은 본인인증이 가능한 14세 이상인 경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제주도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공직자를 비롯해 백신 운송지원에 참여해주신 군·경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접종센터 운영 종료 후에도 일상회복을 위해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추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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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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