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한 중금속 안전 검사에 나선다.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5개(공립 유·초 22교, 사립유 13개원) 시설에 대한 자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검사를 진행하는 어린이활동공간은 어린이놀이시설, 유치원 교실, 초등학교 교실 및 도서관 등 만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곳이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35개 유·초등시설의 어린이활동공간 자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2022.03.25 jongwon3454@newspim.com |
지도 점검은 민간전문가와 담당공무원이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활동공간 방역 및 시설물 노후 여부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중금속 간이측정기로 마감재, 벽재, 바닥재 등 중금속항목(납, 카드뮴, 수은, 6가크롬) 함량 수치를 검사해 환경안전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개선명령을 실시한다.
고영규 대전시교육청 시설과장은 "어린이가 활동하는 곳에 각종 유해인자가 노출되지 않도록 민간전문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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