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행사 대신 사회공헌 활동 진행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 창립 75주년을 앞두고 24일 임직원들에게 감사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구 회장은 이날 사내 방송을 통해 방영된 75주년 기념 영상 '우리, LG인이었습니다'를 통해 "지난 75년, LG의 여정에는 늘 한결같은 고객과 우리 LG인들의 도전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LG의 더 가치 있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 간담회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2021.10.21 yooksa@newspim.com |
이 영상은 그간 LG의 도전이나 혁신, 고객 감동이 담긴 40여개의 주요 순간들이 담긴 총 7분 분량으로 구성됐다. 영상 속에서 임직원 70여명은 릴레이로 주요 순간들을 소개했다.
LG는 오는 27일 창립 75주년을 맞지만 별다른 기념식 없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신할 방침이다.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줍깅 캠페인'부터 서울 영등포 무료 급식소 '토마스의 집' 운영비 지원 등이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캠페인의 일종이다. LG화학에서 만든 기부 챌린지 앱 '알지(rz)'를 통해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또 LG는 조만간 75주년 엠블럼을 개발해 신문과 옥외전광판 광고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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