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VA코퍼레이션이 제작
진행도 가상인간 MC가 맡아
KBS WORLD TV 채널을 통해 114개국에 방영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대한민국의 대중가요사에 큰 획을 그은 전설의 음악 프로그램으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가요톱텐>이 25년 만에 시공간을 초월하는 버추얼 콘셉트로 재탄생한다.
원스톱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 대표 김동언)은 오는 25일에 새롭게 부활하는 대한민국 전설의 대중가요 프로그램 KBS '버추얼 가요톱텐' 제작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K-팝 아티스트와 버추얼 세계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기존에 없던 파격적인 음악방송의 탄생을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력을 활용해 '버추얼 가요톱텐'의 버추얼 세계관 구축 및 무대 연출 등 제작에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KBS '가요톱텐'이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의 버추얼 기술로 25년 만에 부활한다. [사진=브이에이코퍼레이션] 2022.03.24 digibobos@newspim.com |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버추얼 가요톱텐'의 완성도 높은 버추얼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VA STUDIO HANAM)의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제작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을 기반으로 가상공간을 구현해 실감나는 공간을 연출하고, AR(증강현실) 기술 등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버추얼 기술들을 활용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1998년 2월 종영된 <가요톱텐>은 대한민국의 대중가요사에 큰 획을 그은 전설의 음악 프로그램으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버추얼 세계관으로 새롭게 탄생한 '버추얼 가요톱텐'은 본 방송 전 양자물리학을 기반으로 한 버추얼 세계관의 티저를 공개함으로써 국내외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버추얼 가요톱텐'이 설정한 가상 공간인 '퀀텀 오아시스'는 '크리에이터' 10개 팀과 '코-크리에이터(Co-Creator)'가 만나는 시공간을 초월한 무한한 평행우주를 의미하며, 크리에이터는 아티스트를, 코-크리에이터는 팬을 의미한다.
K-팝 아티스트와 팬은 가상 세계에서 자신들만의 우주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세계관을 통해 한층 더 끈끈한 유대감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버추얼 세계관에 걸맞게 버추얼 휴먼(가상인간)이 등장해 MC를 맡으며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버추얼이라는 부제를 달고 25년 만에 부활하는 <가요톱텐>에는 눈을 뗄 수 없는 아티스트들의 안무, 춤선, 표정 연기와 무대 매너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해, 국내 최대 뮤직비디오 프로덕션이자 크리에이티브 집단인 쟈니브로스가 외주제작사로 참여했다. K-팝 아티스트와 버추얼 세계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기존에 없던 파격적인 음악 방송의 탄생이 기대된다.
'버추얼 가요톱텐'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에 KBS WORLD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27일 15시 5분에 KBS WORLD TV 채널을 통해서 114개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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