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빅뱅이 '봄여름가을겨울'로 컴백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빅뱅이 내달 5일 발표하는 신곡 제목은 '봄여름가을겨울'"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빅뱅 '봄여름가을겨울' 티저 포스터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2.03.24 alice09@newspim.com |
익숙하지만 곡 제목이지만 빅뱅이기에 더욱 특별하게 와닿는다. 네 번의 겨울을 지나 꽃 피는 날 다시 돌아온 이들의 '봄여름가을겨울'은 어떠한 감성과 메시지를 담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소속사 측은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은 멤버들의 지난 시간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곡"이라며 "그들의 진정성 있는 음악과 메시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실제 '봄여름가을겨울'의 영어 곡명은 정물화를 뜻하는 'Still Life'로 표기돼 그 의미를 짐작케 한다. 생동하는 존재의 멈춰 있는 시간을 그려낸, 혹은 찰나의 고요함이 느껴진다.
이날 공개된 타이틀 포스터 역시 한폭의 정물화를 떠올리게 했다. '희망'이라는 꽃말을 지닌 데이지꽃이 하얀색, 분홍색, 노란색, 빨간색 네 가지 색깔로 잔뜩 만개해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2018년 발표한 '꽃 길' 이후 4년 만에 발매하는 빅뱅의 신곡은 내달 5일 0시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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