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사계절 아름다운 밤을 선사하는 명품 야경 관광지 조성을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았다.
20일 단양군에 따르면 군은 14억원을 들여 올해 연말까지 단양읍 시가지 내 공공건물 19곳에 '건축물 스카이라인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단양 도심야경 예상도.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2.03.20 baek3413@newspim.com |
단양관광호텔∼별곡생태체육공원 4km 구간 공공 건축물에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해 해가 지고 어둠이 찾아온 단양 도심의 밤을 오색찬란한 빛으로 수놓는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고수·적성·삼봉대교 등 주요 시설물 경관조명 설치사업과 단양 강변 산책로 야간관광 명소화 사업 등 경쟁력 있는 야경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40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난해 군은 야간경관 관광 자원화 적극 추진을 목표로'달빛 야간팔경 조성사업'으로 총 30억 원을 들여 별곡리 나루공연장, 도전리 어린이공원 등 단양 도심 2.8km 구간에 화사하고 은은한 조명을 연출해 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사계절 아름다운 밤을 선사하는 야경 1번지로 단양군이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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