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디지털 골목식당' 지원사업 참여업소를 오는 21일부터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는 이번 사업의 모집대상은 접수일 기준 유성구에서 영업신고를 하고 종사자가 5명 미만인 소규모 점포이어야 한다.
대전 유성구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디지털 골목식당' 지원사업 참여업소를 오는 21일부터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대전 유성구] 2022.03.20 nn0416@newspim.com |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방문(충남대지역협력본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대상업소로 선정되면 청년IT지원단이 가게를 직접 방문해 블로그·유튜브·SNS 등 홍보 활용법을 알린다. 온라인 스토어 개설, 메뉴판·안내문 디자인 및 리뉴얼, 홍보영상 제작부터 상점 홍보 웹포스터 제작, 포털사이트 가게 정보등록 및 현행화, 온라인 포스팅까지 소상공인에 꼭 필요한 맞춤형 디지털 환경구축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실제 현장에 맞춤식으로 전달한다. 고객 만족도 조사를 통해 점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 매출증대를 돕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디지털 환경변화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디지털 골목식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는 음식업종 뿐만 아니라 모든 업종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한 만큼 디지털 전환 지원이 필요한 가게 사장님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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