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이 무수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항노화 힐링랜드 등 산림휴양관광지로 전국적인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거창군 가조면에 위치한 전국 최초의 Y자형 출렁다리에서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2.03.19 yun0114@newspim.com |
거창군 지난해 창포원과 항노화 힐링랜드의 정식 개장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전국의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감악산 항노화 웰니스 체험장은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SNS에서 유명세를 떨치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군은 바탕으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제2창포원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수변생태자원화 사업과 그린 인프라 확장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빼재 산림레포츠파크를 올해 중으로 완공해 동서남북 관광벨트 사업을 마무리하고, 가조, 남상, 고제를 잇는 산림휴양 3-Track 전략으로 관광지별 연계 투어를 진행해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주요 관광지에 IoT(Internet of Things)를 정착하는 관광지개발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수승대를 시작해 창포원과 항노화 힐링랜드 등 주요 관광지에 디지털 뉴딜 사업을 접목해 젊은 층의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사라져 가는 주변의 작은 문화유산인 빨래터, 우물터, 다랑이 논, 화전, 웅덩이 등을 보존하여 관광 자원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가 하면 세계 명상센터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
군은 1000m가 넘는 산 중에서 서로 연결이 가능한 산을 발굴해 최대한 긴 거리의 산악 트래킹 코스를 개발해 전국의 산악인들이 거창을 방문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으며, 2억원을 투입 단지봉 일원의 산악 트래킹 코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감악산 꽃&별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현재 설계 중으로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항노화 힐링랜드와 연계해 비계산 케이블카 설치사업, 고천원 신화의 길 조성, 단지봉 바람의 길 조성 사업도 새로운 관점에서 검토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우리군은 70% 이상이 산림이며, 관내 1000m가 넘는 산이 24개가 있는 등 무수한 산림자원이 있다"며 "산림자원의 가치와 산림관광을 통한 힐링을 함께 할 수 있는 휴양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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