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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공구우먼·세아메카닉스 신규 상장

기사입력 : 2022년03월21일 07:00

최종수정 : 2022년03월21일 07:00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번주(3월 21~25일)에는 공구우먼과 세아메카닉스 등이 신규 상장한다. 공구우먼은 23일, 세아메카닉스는 24일 차례로 코스닥 시장 입성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김주영 공구우먼 대표이사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2.03.07 zunii@newspim.com [사진=공구우먼 제공]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공구우먼은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공구우먼은 플러스 사이즈 여성을 위한 1세대 의류 전문 기업이다. 사명 '공구우먼'은 모든 숫자인 0~9까지를 뜻하며, 모든 여성들이 체형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원하는 의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수렴하고자 했다.

회사는 국내 플러스 사이즈 여성 패션 업계 1세대 기업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회원수는 44만 명에 이른다. 공구우먼은 온라인 중심 자체 플랫폼을 구축해 D2C(Direct to Consumer) 형태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향후 브랜드, 지역, 사업 분야 확장을 통해 지속성장 토대를 만들 예정이다. 회사는 디자인 연구소 중심의 제품 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제품과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패션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한편 공구우먼은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 및 공모청약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크게 모으지 못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56.91대 1을 기록, 당초 희망가 밴드(2만6000~3만1000원)보다 낮은 2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지난 14~15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경쟁률은 7.53대 1에 그쳤다.

[로고=세아메카닉스]

뒤이어 24일 상장하는 세아메카닉스는 수요예측과 공모청약에서 모두 네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1812.83대 1을 기록해 공모희망가(3500~4000원)보다 높은 44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 2475.87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9조1082억원으로 집계됐다.

1999년 설립된 세아메카닉스는 독자적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부품 및 전자 부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2차전지 부품, 전기자동차 및 전동이륜차 부품, 수소자동차 부품, 내연기관 부품(이상 자동차 부품), 디스플레이 장치(전자 부품) 등이다.

회사는 향후 회사는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 친환경자동차에 특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고객 니즈 맞춤형 연구개발 역량 ▲다양한 소재 부품 개발 기술력 ▲첨단 설비 및 공법에 따른 높은 품질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공모 자금은 향후 신규 수주 대응을 위한 시설투자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신공장 건설 및 첨단 설비 확충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사업 강화 ▲기술 고도화 및 신기술 개발 ▲다이캐스팅 신공법 기술 확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등에 중점 투자할 방침이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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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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