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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식목일 기념 아까시나무 3000여 본 식재

기사입력 : 2022년03월16일 17:34

최종수정 : 2022년03월16일 17:34

[장성=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제77회 식목일을 기념해 북하면 성암리 용동마을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마을주민 150여 명과 유두석 장성군수, 군 공직자, 장성군의회 의장 및 의원, 양봉협회 회원 등이 함께했다.

기념식에서 눈길을 끈 대목은 식재된 나무의 수종이었다.

식목일 행사 [사진=장성군] 2022.03.16 kh10890@newspim.com

참가자들은 3만 3000㎡ 부지에 1년생 아까시나무 3000여 주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표적인 밀원수인 아까시나무는 꿀벌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전국의 꿀벌 개체수가 급감하는 등 양봉업계가 큰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장성군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아까시나무를 식재목으로 정했다.

더불어 아까시나무가 미세먼지를 감소시켜 준다는 점도 고려했다.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추후 울창해진 아까시나무들이 작은 숲을 이루면 장성의 새로운 관광명소로도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우리의 소망을 담아 함께 심은 아까시나무가 모든 군민이 행복하게 잘 사는 '새로운 장성' 건설에 훌륭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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