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최다', 누적사망 1만1052명·치명률 0.14%
재택치료 177만6141명…중환자 병상 64.2% 가동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741명 발생했다. 전일(36만2338명)보다 3만8403명 증가했고 지난주 수요일(34만2446명) 대비로는 5만8295명 확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40만74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지속되며 지난 9일 처음으로 30만명대 확진자가 나온 이후 1주일 만에 40만명을 넘겼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0만62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7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8만1395명이고 경기 9만4809명, 인천 2만8464명으로 수도권에서20만4668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만6756명, 부산 3만9438명, 경남 2만1898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7명으로 검역단계에서 61명, 지역사회에서 56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762만9275명이며 해외유입은 3만475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244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10일부터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를 보면 1113명→1116명→1066명→1074명→1158명→1196명→1244명이다. 사망자는 164명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1만1052명으로 치명률 0.14%다.
전국적으로 거세진 확산세에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177만6141명에 달했다. 15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4.2%로 차올랐다. 보유병상 2797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002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46.4%가 찬 상태로 2만4735개 중 1만3262개가 비어 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