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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반값 탈모약' 기대에 들뜬 탈모株... TS트릴리오·프롬바이오↑

기사입력 : 2022년03월15일 14:43

최종수정 : 2022년03월15일 14:43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TS트릴리온과 프롬바이오, JW신약 등 '탈모' 관련주가 급등세다. 대통령 후보 시절 '반값 탈모약' 공약을 내세웠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통령인수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으며 탈모 관련 정책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 현재 TS트릴리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8% 오른 1065원에 거래되고 있다. TS트릴리온은 탈모 예방 샴푸인 TS샴푸 제조사로, 대선을 앞두고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방안'을 공약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테마주로 엮이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2.03.14 kilroy023@newspim.com

같은 시각 프롬바이오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12.47% 오른 9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로바이오는 지난해 말 발모 촉진 및 탈모 억제용 조성물 특허를 등록하며 탈모 관련주로 묶였다. 탈모치료제 복제약(제네릭)을 만드는 JW중외제약도 전 거래일보다 6.24% 올라 4430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이 밖에도 대웅제약(4.63%), 위더스제약(3.96%), 프로스테믹스(3.54%), 메타랩스(3.05%) 등이 상승세다.

이날 탈모 관련주는 탈모 관련 정책 기대감에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선 후보 시절 '탈모약 부담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안철수 대표가 대통령인수위원회 위원장이 됐기 때문이다. 안 위원장은 앞서 탈모약 제네릭 1정당 가격을 600~800원 수준으로 낮춰 탈모인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윤석열 당선인은 안 위원장과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공동 정부 구성을 약속했다. 이에 대통령인수위는 안 위원장을 중심으로 대선 공약을 정책화하면서 복수의 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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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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