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얼었던 흙이 부드러워지고 꽃망울이 톡톡 터지는 3월 겨우내 닫혔던 마음을 두드리며 설렘을 선사하는 국내 가장 아름다운 도시는 어디일까. 재잘대는 섬진강 물소리 따라 경쾌하고 화사한 꽃의 왈츠를 펼치는 전남 광양시 매화마을은 3월 국내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색이 없다. 겨우내 황량했던 산비탈을 향기로운 매화로 곱게 수놓으며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사진=광양시] 2022.03.15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