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2만44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10명이 사망했다고 14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47만8090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에서는 9일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수 2만명을 넘어선 후 10일, 13일 2차례를 제외하고는 계속 2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요양병원의 확진자 2명이 숨졌다.
이외에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감염자 8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658명이 됐다.
지난 7일부터 확진자가 발생,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서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격리자 36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 수는 281명이 됐다.
같은 구에 있는 다른 요양병원에서도 코호트 격리 중 64명이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146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52명이 되면서 전담병상 가동률도 63%에 달했다.
인천의 재택치료자는 15만2306명이며 이 가운데 1만3157명이 집중관리군이다.
인천시와 방역당국은 재택치료자의 의료 상담과 관리를 위해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안내센터 각각 10곳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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