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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원전 대장株 '두산중', 더 오를까...외국인 매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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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관, '팔자'세 지속...3월에만 2천억 순매도
"연 수주잔고 증가 전망치 기존 8조에서 10조로 증가"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대선 이후 원전 관련주들이 대표적인 정책 수혜주로 떠오르며 증시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 14조원에 달하는 대형주인 두산중공업이 하루에 10% 급등하는 등 원전 관련주 수급 분위기를 주도하는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다. 대선 전후 개인투자자들이 지속적인 매수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매도세를 보였는데, 지난 11일 외국인이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매수세로 돌아서 수급 상황 변화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두산중공업 3월 투자자주체별 수급 상황. [자료=키움증권HTS]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1일 두산중공업을 547억원 순매수 했다. 대선을 이틀 앞둔 지난 7~8일 각각 322억원, 116억원 순매도했고, 막상 대선 직후인 10일에도 541억원 순매도했던 상황이어서 이 같은 수급 전환에 관심이 쏠린다.

반면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지속적인 매도 흐름이다. 지난 11일까지 6거래인 연속 순매도이고 매도 규모도 작지 않다. 3월 들어 2000억원, 올해 들어 4600억원 순매도 했다. 이 물량은 거의 개인들이 받았다. 올해 개인들의 순매수는 4600억원이다. 외국인들은 36억원 순매수로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진 않았다.

최근 두산중공업의 수급 흐름에 대해 한 펀드매니저는 "대규모 유증으로 기관들이 상당히 실망했고, 냉소적으로 보는 분위기가 있다. 11일 들어온 외국인 매수에 어떤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면서 "전반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는 구간으로 보는 시각이 있고, 매수 주체들은 '이벤트 드리븐(Event Driven)' 전략 차원에서 접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두산중공업 주가는 지난 11일 10% 급등했다. 한신기계, 일진파워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원전 관련주들이 대부분 급등한 날이었지만, 시가총액 14조원에 달하는 대형주가 10% 오르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중소형주보다 상승 탄력성은 낮지만, 원전 관련주 전체의 수급 분위기를 주도하는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최근 1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두중중공업 주가가 급등했전 시기는 지난해 5~6월이다. 당시에는 문재인 정부의 신재쟁에너지 정책과 맞물려 테마를 타고 급등했다. 1만원 초반대였던 주가는 한달 여 만에 3만원을 넘어설 정도였다. 주가가 다시 소강 상태로 들어서고 지난해 11월 대규모 유상증자가 발표되면서 추가로 한 차례 더 계단식 하락을 했다.

2월 중순쯤 1만5000원대 저점을 찍은 뒤 주가는 반등했다. 임기 내내 '탈원전'을 언급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원전이 주력"이라고 발언한 것도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 이후 주가 흐름은 '원전'을 주요 재료로 대선 정국에 따라 움직였다. '탈원전 백지화'를 공약으로 내건 윤 후보가 당선되면서 대선 이후 주가가 추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윤 당선인은 취임 이후 원자력의 발전비중 30%대 유지와 원전 산업 육성을 위해 신한울 3·4호기의 공사 재개, 월성 1호기 재가동 검토,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등 원전 관련 정책을 구체화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SMR은 대형 원전보다 크기가 작고 안전성이 높아 차세대 원자력발전 모델로 꼽힌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9년부터 미국 SMR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에 1억400만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해 관련 사업에서 뉴스케일파워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대선 이후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에 대해 "현 수주잔고 14조원, 이중 원전 잔고는 1조원으로 추정되며, 회사의 연평균 수주잔고 증가 가이던스는 8조원"이라며 "국내 원전 신한울 3·4호기 천지 1·2호기, 기타 해외 수주 및 SMR 을 고려하면 연평균 10조원 이상 잔고 증가가 가능하며, 해상풍력 및 국산 LNG 발전소가 노후 석탄발전소를 대체하며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기존 정부 정책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서 가장 방향성이 달라지는 것은 원자력 발전 관련 정책"이라며 "윤 당선인은 원자력 발전 비중 30%를 유지하겠다고 제시했는데, 이는 2017년 이후 평균 26.4%로 낮아진 원자력 발전 비중을 높이겠다는 취지"라며 "이를 위해 신규 원전 도입 외에도, 탈원전 정책에서는 폐지됐던 기존 원전의 수명 연장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인선 결과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원장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부위원장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 기획위원장에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2022.03.13 mironj19@newspim.com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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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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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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