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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정책 수혜' 원전株 또 급등...한신기계 '상한가'

기사입력 : 2022년03월11일 13:10

최종수정 : 2022년03월11일 13:10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차기 정부의 대표적인 정책 수혜주인 원전 관련주가 급등세다. 오전 장에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던 원전 관련주들은 오후장 들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11일 오후 1시 7분 현재 한신기계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9.84%(1340원) 오른 5830원이다.

한신기계는 이날 1%대 상승세로 출발해 오름폭을 확대하면서 오후장 들어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밖에 일진파워가 20% 이상 급등하고 있고, 우진, 서전기전 등이 10% 이상 오름세다.

전날에도 보성파워텍이 15% 급등하는 등 원전 관련주들이 대체로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원전 관련주는 윤석열 당선인의 대표적인 정책 수혜주로 분류된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관련주가 주춤했던 가운데 윤 당선인은 탈원전 정책을 백지화하고 원전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신한울 3·4호기 건설도 즉각 재개하고, 노후화로 폐쇄됐던 월성 1호기의 재가동도 검토하겠단 입장이다.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가속을 강조하며 원전의 해외진출을 육성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비친 바 있다.

이날 한국원자력학회는 "20대 대통령 당선인에 신한울 3·4호기의 즉시 건설 재개를 건의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20대 대통령 당선인께 보내는 시급한 원자력 현안 해결 건의'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신한울 3·4호기는 2017년 건설 중지 후, 사업 청산도 하지 않고 건설 재개의 계획도 없이 지난 5년간 방치돼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학회는 ▲신한울 3·4호기의 즉시 건설 재개 ▲고리 2호기의 계속운전 ▲원자력 기반 탄소중립을 고려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사용후핵연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제도 마련 등 네 가지 원자력 현안의 해결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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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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