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민들, 지난해 '대전시소'에 814건 제안...교통·환경 관심

기사입력 : 2022년03월13일 10:03

최종수정 : 2022년03월13일 10:03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지난해 대전시민이 814건 정책을 '대전시소'에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과 환경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전시가 지난해 시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대전시소'에 올라온 시민제안을 키워드 중심으로 빅데이터 분석해 그 결과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전시가 지난해 시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에 올라온 시민제안을 키워드 중심으로 빅데이터 분석해 그 결과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상위100개 키워드. [사진=대전시] 2022.03.13 nn0416@newspim.com

2021년 등록된 시민제안은 14개 분야 814건으로 2020년 443건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월별로는 9월, 11월~12월에 제안이 집중됐다.

대전시 분설결과, 분야별로는 교통분야(182건, 22.4%)에 대한 제안이 가장 많았다. 환경분야(118건 14.5%), 복지분야(72건, 8.8%)가 그 뒤를 이었다.

주요 키워드로는 '이용', '쓰레기', '버스', '지역' 등이 많이 도출됐다. 주요 키워드를 의미연결망으로 분석해본 결과 ▲쓰레기 배출 및 수거 문제 ▲노인 복지 서비스 ▲주민 참여 활성화 ▲교육 지원 ▲청소년 공간 부족 ▲불법 주차 단속 ▲장애인 이동 불편 ▲자전거·킥보드 공유 환경 개선 등 일상생활에서 체감하는 불편을 개선하는 요구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시청 버스정류장에서 한 시민이 버스에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21.09.30 rai@newspim.com

분야별 주요 키워드로 연결한 시민의견을 살펴보면 ▲교통분야에서는 버스 배차시간 추가, 오토바이 난폭운전 단속, 대중교통 이용 확대 ▲환경분야에서는 아이스팩 재사용, 생분해성 플라스틱 활성화 ▲복지분야에서 노인 일자리 홍보, 노인복지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의 의견이 확인됐다.

시민 공감을 많이 받은 제안은 둔곡지구 통합학교 추진(공감수 365)이었다. 이어 ▲방임아동 보호 및 아동학대 방지 홍보(공감수 345) ▲도마이편한세상포레나 초등학교 문제(공감수 145) ▲노인복지관의 언택트 통합 미디어 플랫폼 구축(공감수 137) 등도 많은 공감을 받았다. 시는 특정 민원 또는 단체와 관련된 제안에 공감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했다.

김기환 대전시 시민공동체국장은 "대전시소가 운영 4년차를 맞아 방문자수와 제안건수가 대폭 늘어났지만 이미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거나 다른 시민의 공감을 얻기 어려운 단편적 제안이 많았다"며 "앞으로 시민에게 필요한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제안이 보다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 개선과 참여교육 확대를 통해 제안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12월 대전시소 토론의제선정단에서 시민토론 후보로 결정한 '청소년 소비지원금', '공공장소 금연구역 확대' 의제에 대해 올 상반기 내에 온라인 시민토론을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