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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 윤석열 "위대한 국민의 승리...헌법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

기사입력 : 2022년03월10일 04:46

최종수정 : 2022년03월10일 06:32

"국민의당과 합당 빨리 마무리지어야"
이재명 후보에 27만여표 차로 승리,,,역대 최소 격차

[서울=뉴스핌] 김은지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20대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후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 생각한다"고 첫 메시지를 내놓았다. 또한 "당선인 신분에서 새 정부를 준비하고 대통령직을 정식으로 맡게 되면 헌법 정신을 존중하고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를 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오전 4시 40분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박빙 경쟁 끝에 당선을 확정지었다. 대선 개표율이 99.24%인 상황에서 윤 당선인은 1628만3116표(48.59%)를 득표해 1601만5963표(47.79%)를 얻은 이재명 후보를 약 27만여표 앞질렀다. 

이는 역대 최소 격차로 이전 1~2위 후보 간 득표 차이가 가장 적었던 대선은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대선후보가 40.27%의 득표율로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 38.74%에 39만557표 차이로 승리한 1997년 15대 대선이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을 찾아 당선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2.03.10 kilroy023@newspim.com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3시 56분경 자택이 있는 서울 서초 아크로비스타 정문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당선인을 기다리던 지지자들은 윤 당선인의 이름을 연호하고 일제히 탄성을 터트렸다.

윤 당선인은 현관 문 앞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며 정문을 나섰다. 몇 걸음을 걷다가는 잠시 멈춰 주변을 살피고 현장에 자리한 사람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 당선인은 "오늘은 참 늦은 밤이 아주 길었다. 주무시지도 못하고 이렇게 나와 계신 줄 몰랐다"며 "그동안의 응원에 감사한다. 고맙다. 우리 주민 여러분들 고맙다"고 말했다.

4시 14분경 윤 당선인이 탄 차량은 국회에 도착했다. 

국민의힘 당직자들은 윤 당선인이 개표상황실에 도착하자 "대통령"이라고 연호하며 그를 맞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상황실에 함께 자리했다. 윤 당선인은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들과 인사를 하고 차례차례 눈 인사를 나눴다. 이후 윤 당선인은 권영세 선대본부장과 안철수 대표 사이에 자리했다. 

윤 당선인은 "함께 애써주신 국민의힘 당직자, 의원 여러분께 정말 깊이 감사드린다. 열정적인 레이스였던 거 같다. 이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고 오늘 결과는 저와 우리 국민의힘 그리고 안철수 대표와 함께한 국민의당의 승리라기보다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당직자들은 일제히 박수 갈채를 보냈다. 

또한 윤 당선인은 "마지막까지 함께 멋지게 뛰어준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 이 두분께도 감사 드리고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우리 모두 함께 큰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싶다"며 "두 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거 운동을 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나라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게 어떤 건지 또 국민의 목소리를 어떻게 경청해야하는지 이런 많은 것들을 배웠다"며 우리가 선거를 하는 경쟁을 하는 이 모든 것이 다 국민을 위한 것이다. 이제 경쟁은 일단 끝났으니 모두 힘을 합쳐서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가 돼야 한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지지자들이 유세에 참석하고 있다. 2022.03.08 photo@newspim.com

선거 직후 추진키로 한 국민의당과 합당에 속도를 내야한다고도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빠른 시일 내 합당 마무리를 짓고 더 외연을 넓히고 더 넓은 국민의 지지를 받고 국민의 고견을 경청하는 아주 훌륭하고 성숙된 정당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저도 많이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 당선인은 개표 상황실 방문 후 여의도 당사 앞 특설무대를 찾아 대국민 감사 인사를 한다. 공식 당선 인사는 오전 11시 상황실과 같은 자리인 국회도서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예정돼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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