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밤 재발화된 강원 동해시 산불이 진화됐다.
진화헬기가 신흥지역에 물을 투하하고 있다.[사진=동해시청] 2022.03.09 onemoregive@newspim.com |
9일 동해시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를 기해 주불 진화가 완료됐던 산불이 신흥지역에서 재발화되면서 헬기 15대, 진화인력 959명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일몰 전에 신흥·비천 일대 산불 주불을 진화했다.
당국은 주불 진화에 따라 잔불과 뒷불 감시체제로 전환돼 야간진화에 70여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또 재발화 등에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 2~3일 정도 모니터링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해시는 이번 산불로 주택, 사찰 등 130개소가 전소되고 부분피해 53개소와 산림 2660ha가 소실됐다고 전했다. 이재민은 53가구 111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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