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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양회] 中 경제살리려 코로나 통제 손질? 부동산 카드엔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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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투기 규제 고수, 기업엔 일부 숨통
가전하향 이구환신 가전 車 내수 확대 총력
통화 완화, 신대 확대 시중 유동성 충족 전력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이 2022년 안정 성장을 위해 통화 긴축 완화와 내수 진작,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의 경제 부양 노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당국이 양회에서 제시한 2022년 성장 목표 '5.5% 내외'는 경기 대응의 수위가 높아질 것임을 예시한다고 밝히고 있다.

거시 부양과 관련, 중국은 3월 5일 양회의 전인대 정부업무보고에서 온건한 통화 정책으로 실물 경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통화 정책의 '총량과 구조' 기능 두가지를 내세워 신대와 사회융자및 M2 등 통화 총량 확대를 꾀하면서 동시에 대출 자금이 중소기업및 녹색발전, 과기분야로 흘러들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비록 2022년 양회 정부업무보고에서 지준율이나 금리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금융 시장 전문가들은 통화 당국이 2분기에 지준율이나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중국은 '수요급감, 공급충격, 전망치 약화' 등 경기의 3중 압력을 돌파하기 위해 신대 증가와 통화 공급량 및 사회융자 규모를 확대해 기업의 종합적인 융자 비용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 지준율이 평균 8.4% 수준이라며 추가 인하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한다.

중국은 2022년 유연한 경기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동시에 부동산 등을 앞세운 전면적인 경기 부양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와 같은 전면적인 양적 완화 경기부양(大水漫灌) 조치는 결코 없을 것이라는 의미다. 당시 4조 위안의 경제 부양으로 중국은 큰 후유증을 앓았다.

2022년 양회(전인대) 정부업무보고에서 중국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중미 갈등 등 세계 정세 격변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1년 중국 성장에는 수출이 큰 힘이 됐다. 다만 앞으로도 수출이 계속 중국 경제를 떠받칠 것이라고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때문에 중국은 2022년 한해 내수 시장 확대와 경제의 자생력을 강화하는데 한층 공을 들인다는 방침이다. 문제는 내수 진작을 위해서는 부동산을 움직여야하는데 후유증이 큰데다 성장 구조 개선을 추진중인 중국의 형편상 부동산을 다시 경제 회복의 전면에 내세우기 힘들다는 점이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경제 1번지 광둥성 선전시 중심가에 빌딩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2022.03.07 chk@newspim.com



2021년 지표로 볼때 중국 부동산의 고정자산 투자 비중은 27.1%에 달한다. 부동산의 GDP 성장 기여 비중은 6.8%로 여전히 확고부동한 국민경제 지주 산업이다.

3중 압력, 중국 경제 하강은 다분히 부동산 규제 정책의 결과라고 볼수 있다. 이로인해 지방 정부의 토지 재정 수입 감소와 부동산 분야 기업 채무 문제가 돌출하고 있다. 부동산 기업들의 2022년 만기 채무 60000억 위안은 자금시장에 벌써부터 큰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

경제 하강 압력 속에서도 중국은 부동산 규제 '팡주부차오(집은 거주의 개념이지 투기의 대상이 아님)'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 다만 경기를 살리는 차원에서 부동산 기업들이 생존할 수있는 최소한의 활로를 열어주고, 장기 임대와 보장성 주택 등으로 시장 활성화를 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경제 성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 경기가 계속 심한 압박을 받을 경우 중국 정부는 인프라 투자를 확대를 통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중국사회과학원 학부위원 위융딩 박사는 신구 인프라 투자를 늘려 부동산 하강 압력 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가 2022년 업무보고에서 제시한 지방 특벌 채권 3조 6500억 위안은 2021년과 같은규모로 2020년 이어 사상 두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디지털 경제와 5G 기술, 반도체(직접회로), 인공지능(AI) 등 신형 인프라 분야에 집중적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토목 공사와 수리시설 등 구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늘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022년 경제의 외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내수 소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농촌의 전자 제품 구매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가전하향과 스마트폰 등 전자 제품 보상판매에 대한 지원 혜택 등으로 내수 확대를 꾀하기로 했다.

내수 진작에 효과가 큰 자동차 시장의 경우 2022년에 이어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산업 혁신과 내수 시장 육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2021년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 판매는 각각 354만 5000대, 352만 1000대에 달했다. 전년비 1.6배 증가한 것으로 올해도 두배이상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은 내수와 외수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경제 손실이 큰 저인망식 과도한 방역 통제 보다는 정밀 타격식으로 방역 통제 시스템을 일부 손질하기로 했다. 양회 폐막 이후 중국이 여름 쯤에 봉쇄와 격리를 완화한 '중국식 위드코로나' 방역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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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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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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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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