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활용 안전문제 등 부정확한 내용 교정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수소에너지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수소경제 정책에 대한 관심 유도를 위한 영상콘텐츠가 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에너지 궁금증에 대답하는 '수소앤써(ANSWER)'를 7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수소경제에 대한 국민인식은 대부분 긍정적이지만 수소 생산의 경제·효율성, 수소 활용의 안전 문제 등에 대해 일부 부정확한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부정확한 정보를 바로잡고 국민이 갖는 오인·오해를 해소하기 위하여 이번 수소앤써를 기획하게 됐다.
국회수소충전소 모습 [사진=효성] |
수소앤써는 수소경제 정책과 수소 생태계 전주기, 안전 등 수소 에너지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한 교육·홍보 영상콘텐츠다.
주제별 전문가가 출연해 자연스러운 토론 또는 대담의 형식으로 기초·심화 정보를 제공하고 일부 오해 요소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오류를 바로잡는 데 주력한다.
산업부 공식 유튜브 채널과 수소경제 종합정보포털에 매주 월요일 러닝타임(Running time) 15분 이내로 연재될 예정이다. 오는 15일부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에 KTV 국민방송에서도 정기 방영된다.
수소앤써 1회에서는 수소는 열과 전기를 생산하면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에너지이자 탄소중립의 핵심수단이라는 내용 등 수소에너지의 개념과 특성에 대해 다뤘다.
시청자는 언제든지 수소앤써 영상 댓글을 통해 수소경제 정책에 대한 의견 개진과 궁금한 점을 문의할 수 있다. 시청자 댓글을 바탕으로 한 일문일답 콘텐츠도 특집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14일 오후 6시에 공개 예정인 수소앤써 2회에서는 수소전기차의 필요성과 수소충전소 배치계획 등 수소의 활용에 대한 내용을 전달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소앤써는 국민과 함께 조성하는 수소경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소통창구로써 적극적인 댓글 참여 등 많은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달 9일 수소경제 홍보 역량 결집과 강화를 위해 민-관 합동 '수소경제 홍보협의회'를 발족하고 수소경제를 미리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을 마련하기도 했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