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이 5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통일부는 북한에 미사일 발사 대신 대화와 협력의 길을 선택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통일부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과 관련해 차관 주재 상황점검회의 및 장관 주재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상황과 대응방향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는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에서 밝힌대로,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적인 긴장이 고조되고,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과 국내 대선 일정이 진행되는 등 매우 엄중한 시기에, 미사일 발사와 같은 긴장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5일 오전 8시 48분께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우리 군이 포착했다"고 밝혔다. 비행거리는 약 270km, 고도는 약 560km이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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