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과 부산국토관리청은 3일 영남권역 풍수해 발생 시 효율적 대응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박재현 낙동강유역환경청장(왼쪽)이 3일 청사에서 손우준 부산국토관리청과 풍수해 예방 및 응급복구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2.03.04 news2349@newspim.com |
주요내용은 풍수해 사전 예방을 위해 국도 ITS시스템(국도 지능형교통체계), 국가하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홍수통제소 강우레이더 등 국토지형정보, 하천 수위 및 하천 기상 현황 정보를 공유하고, 풍수해 발생 시 복구인력, 장비 및 수방자재를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업무협약(MOU)으로 풍수해·설해 등 재난 대응 업무에 노하우가 많은 부산국토청과 풍수해 기상정보를 관리하는 낙동강환경청과의 협력을 통해 영남권역 수해 대비·대응 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현 청장은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국가하천 관리 기능이 환경부로 이관된 첫해 풍수해 대비에 우려가 있었지만, 기존 관리 주체인 부산국토청과의 업무 협업으로 빈틈없는 풍수해 대비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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