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표 오른지 10개월 만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구본준 회장과 LX홀딩스를 이끌어 온 송치호 사장이 사임한다. 지난해 5월 대표에 오른 지 약 10개월 만이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송 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LX홀딩스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송치호 LX홀딩스 대표 [사진=LX홀딩스] |
송 사장은 1984년 LX인터내셔널(전 LG상사)의 전신인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해 2016년에 LG상사 사장까지 역임했다.
이후 2018년 정년 퇴임 후 LG상사 고문을 맡았다. 지난해 5월 LX가 LG그룹에서 계열 분리되면서 LX홀딩스 대표이사로 합류했다.
LX홀딩스는 송 사장이 물러남에 따라 공석이 되는 신규 사내이사에 노진서 최고전략책임자(CSO)·부사장을 오는 29일 주주총회에서 선임한다고 공시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