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사고 이후 '관양 현대' 이어 2번째 수주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노원구 월계동 동신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7일 열린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조합원(887명) 총회성원 800명 중 739명의 표를 얻어 92.4%의 지지율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신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제안 투시도 [자료=HDC현대산업개발] 2022.02.27 sungsoo@newspim.com |
월계동신아파트는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지난 1983년 지어진 총 864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다. 이번 재건축으로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총 14개 동에 107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2826억원 규모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부지와 인접해 있다.
이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이후 두 차례 연속 재건축 수주에 성공했다. 앞서 회사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현대아파트에서 시공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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