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소진 시까지 총 200명 모집
[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지역에 전입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연 20만원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받기 위해서는 타 시군구에 거주하다 학업을 목적으로 전입해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며, 지역 내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재학 중이면서 학교 기숙사 또는 지역 내 원룸 등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곡성군 청사 [사진=곡성군] 2021.03.15 kh10890@newspim.com |
신청은 오는 3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총 200명을 모집한다. 접수처는 인구정책팀이다. 평일 근무시간 내에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학교별로 신청서를 취합해 제출하는 것이 원칙이나 학생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이용 및 제공 동의서, 주민등록초본(주소 변동 이력 포함), 건강보험증 추가발급 신청서(학부모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일 경우)를 준비해야 한다.
제출 서류는 신청일 기준 1개월 이내 발급된 것만 유효하다. 군 홈페이지-열린 군정-곡성소식-고시공고란의 '2022년 관외전입 학생 지원사업 공고' 게시물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반기별 10만원씩 6월과 12월경 2차례로 나뉘어 지급된다. 지급시기에 재학 여부와 주민등록 유지 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에 신청 이후 주민 등록 변동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반기별 5만원씩 연 10만원을 지급했으나 교통비 등 학생들의 부담이 늘어나 올해부터는 지원금을 2배로 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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