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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뚝'...러시아 사태에 또다시 '안전자산'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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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물·10년물 금리 스프레드 0.405%p
회사채 3년물 금리는 2.920%로 급등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단기 금리 하락
"전쟁 위기발 변동성 일시적" 의견도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이번 주 들어 장단기(10년물-3년물) 국채 스프레드가 확대됐다.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되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으로, 단기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3년물·10년물 국고채 금리는 각각 연 2.317%, 연 2.722%로 금리 스프레드는 0.405%포인트(p)로 벌어졌다. 일주일 전인 15일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0.365%p)보다 확대한 수치다.

(사진=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는 3년물 국고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확대했다. 23일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2.327%)보다 0.01%p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전일(2.717%) 대비 0.005%p 올랐다.

회사채 3년물(AA-등급) 금리는 한 달 전인 1월 24일 연 2.676%에서 23일 연 2.920%로 0.244%p 크게 상승했다.

러시아발 전쟁 위기로 크레딧물보다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뚜렷해지면서 단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회사채 금리는 상승한 것이다. 금리 하락은 채권 가격의 상승을 의미한다.

박승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채권시장이 많이 하락하고 있고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면서 미국국채 수익률 등이 하락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회사채 시장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며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인 안톤 게라시첸코는 메신저인 왓츠앱 그룹 기능을 통해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 남서부 항구도시인 오데사에 상륙했으며 하르키우 도시 경계선을 넘고 있다고 알렸다.

유안타 증권 관계자는 "국고채 금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 심화로 위험자산 회피가 반영되며 하락하는 모습"이라며 "우크라이나 사태가 전면전까지 치닫는다면 중앙은행의 긴축시계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번 전쟁 이슈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일시적 추세에 그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정학적 위기는 단기적으로 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으나 장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byh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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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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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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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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