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인터뷰] 구희승 민주당 순천공동선대위원장 "정치가 과거로 돌아갈 순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주] 최근 전남 순천에서 오랜만에 선거판에 얼굴을 드러낸 인사가 있다. 그 주인공은 구희승 변호사. 지난 2016년 선거를 끝으로 정치에서 떠나있던 구 변호사가 이번 20대 대선 정국에서 민주당에 복당을 하면서 전격적으로 등장한 것이다. 근 6년여 만에 선거전에 모습을 드러낸 구희승 변호사가 민주당 순천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예상하는 이번 대선 결과와 오랜 침묵을 깨고 선거 전면에 나서게 된 계기 등을 들어봤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구희승 민주당 순천공동선대위원장은 그동안 정치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지만 20대 대선에 민주당 순천지역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전격 나서게 된 경위에 대해 "민주정부의 정체성과 성과가 부정되고 정치가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막아야한다는 절박한 생각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수 년 동안 당적도 없이 정치현장을 떠나서 공공기관 법률자문 등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생활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복당과 관련해선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당원들과 순천시민들의 말씀도 깊이 경청해서 결정한 일이다"고 언급했다.

구희승 민주당 순천공동선대위원장이 이재명 후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2022.02.23 ojg2340@newspim.com

구 공동위원장은 왜 이재명이 돼야 하는지에 대한 답으로 "이재명 후보의 정책방향을 요약하면 경제대통령으로서 '성장국가'와 '공정사회'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이재명 후보가 제시하는 '성장'과 '공정'은 우리가 반드시 이뤄야할 시대정신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정치철학은 머릿속에서만 그려진 그림이 아니라 그의 삶의 전 과정을 통해 형성돼 온 것이다"며 "이 후보는 국민들의 어려운 삶을 진심으로 가슴아파하는 따뜻한 사람이고 국민을 위한 일에는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온몸을 던지는 열정적인 사람이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가 내건 경제에 강한 대통령이라는 슬로건에 대해 구 공동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산업환경과 경제구조 변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성장역량을 확장하고 경제 전 영역에서 불공정을 시정시키고자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위기의 시대의 해법으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약속하고 있고 후보의 경제정책은 우리가 건전한 공동체를 유지하면서 미래로 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제이론과 경제현장을 아우르고 추진력까지 갖춘 이재명 후보만이 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고 주장했다.

복당은 이번 대선과정에서 했지만 지난해 4.7 보궐선거 때 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와 밀접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온 구희승 변호사는 소병철 지역위원장과의 관계가 남다른 것 같아 둘 사이 인연을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대해 구 공동위원장은 "소 위원장은 제가 학창시절부터 존경해 온 따뜻하고 정직하고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배님으로 소 위원장께서 긴 공직생활 동안 보여준 모습은 저에게는 하나의 전설이자 귀감이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과천정부청사에서 소 위원장께서는 법무부, 저는 상공부에 근무하면서도 많은 격려와 지도를 받았다"며 "제가 과거 선거패배 시에도 늘 위로와 용기를 주셨고 인격과 역량과 지역애정이 큰 소 위원장께서 고향을 위해 일하고 계신 것을 항상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희승 민주당 순천공동선대위원장이 이재명 후보를 연호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2022.02.23 ojg2340@newspim.com

이 같은 소병철 의원과 구희승 변호사의 각별함 때문인지 대선과정에서 전격적으로 지역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운동에 뛰어들자 시민들 사이엔 차기 지방선거와 연관 지어 해석하는 시각이 짙다.

특히 현재 거론되고 있는 순천시장 출마 예정자들이 여론조사 결과 유력인사들이 10% 초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언론 보도된 터라 그들이 최소 2년여 이상 시장선거준비를 해 온 것에 견주었을 때 그 지지도 수치가 높지 않은 점도 이 같은 해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구 공동위원장은 "지금 대선 상황이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초박빙이기에 순천지역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투표일까지 오직 대선승리에만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지방선거에 대해서는 대선 이후에 가서야 시민들의 희망들이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정부라고 해서 모든 것이 옳았다고는 보지 않고 분명 부족한 부분도 있었고 국민들께 실망을 드리는 경우도 있었다"며 "문제는 미래인데 민주개혁정부라는 기본틀 속에서 좋은 성과는 이어받고 잘못된 부분은 과감하게 시정하며 필요한 것은 새로 만들어 가면서 이 험난한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고 대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만이 그 일을 할 수 있고 역사가, 정치가 과거로 돌아가게 놔둘 수는 없다"면서 "이재명 후보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6년여 만에 대선을 맞아 민주당 복당과 동시에 지역 정치권 전면에 등장한 구희승 변호사. 그가 이번 대선정국을 거치면서 오는 6월 1일 치러질 지방선거에 어떤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서게 될지 벌써부터 귀추를 궁금해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 이유는 그가 지닌 무게감도 있지만 그와는 별개로 현 순천지역사회에 얽히고설킨 정치적 인연들과 소병철 지역위원장이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실상의 첫 지방선거 공천권이 걸려있다는 면에서 시장후보군 중에 누구에게 의중이 있는가 하는 점에서 민주당 내 힘의 균형추가 쏠릴 수도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일각에선 조심스럽게 구 변호사를 차기 순천시장 후보군으로 분류하면서 거론하는 분위기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귀연, 尹 내란 선고 후 북부지법行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 중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달 말 서울북부지법으로 전보된다.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이 기소한 사건을 맡고 있는 이진관·백대현·우인성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대법원은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100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오는 23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561명, 지방법원 판사 442명 등이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두 번째 공판에서 취재진들의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2025.04.21 photo@newspim.com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에서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련 혐의 심리를 맡아왔으며, 이 사건은 오는 19일 1심 선고기일만 남겨두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한 이진관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백대현 부장판사,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우인성 부장판사도 잔류한다. 3대 특검이 기소한 사건들을 심리한 재판장들 가운데 지 부장판사만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132명의 법관이 지법 부장판사로 신규 보임됐다. 여성법관 비율은 45.5%(60명)이다. 연수원 40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된 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진관 부장판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을 심리하고 있다. 2025.09.30 photo@newspim.com 대법원은 이번 인사에서 비재판보직에 대한 개편을 진행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시기를 유연화하고, 보다 많은 법관에게 상고심 근무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재판연구관 보임을 확대했다. 재판중계, 재판지원 AI 도입 등 사법제도 관련 과제 추진을 위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 기획조정심의관 1명을 증원했다. 서울남부지법 김기홍 판사가 겸임한다. 사법인공지능정책 수립을 위해 사법인공지능심의관 1명도 신설했다. 이강호 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판사가 해당 직을 수행한다. 신임법관 연수 및 법학전문대학원 강의 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사법연수원 교수 1명도 증원했다. 퇴직 법관은 45명으로, 70~80명 규모였던 과거에 비해 절반 가까이나 줄었다. 퇴직자가 줄어든 이유로 '스마트워크' 제도의 안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마트워크는 재판이 없는 날 근무지가 아닌 법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근무 제도다. 대법원은 지난해부터 주 2회 원격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right@newspim.com 2026-02-06 15:20
사진
'50억 클럽' 곽상도 1심 공소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아들 곽병채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6일 오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국민의힘 의원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아들 곽 씨에게 각각 공소 기각과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사진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핌DB] 재판부는 "선행 사건과 사실상 동일한 내용에 대해 다시 판단을 받게 하는 것으로, 무죄를 뒤집기 위한 자의적인 공소권 행사"라며 "실질적으로 동일한 사안에 대해 1심 판단을 두 번 받는 실질적 불이익을 받은 만큼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곽병채가 곽상도 전 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기로 명시적·묵시적으로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고, 기능적 행위 지배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범죄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방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화천대유 관련 자금이 곽 전 의원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양형과 관련해 재판부는 "알선수재 방조는 공무 집행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범죄이고, 정치자금법 위반 역시 정치 자금의 투명성을 훼손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심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법 서관에서 "1차 수사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았고, 2차 수사로 기소돼 오늘 공소 기각 판결을 받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 사이 잃어버린 명예와 모든 것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보상받아야 할지 답답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검찰은 아들 곽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또한, 수수한 뇌물 액수의 2배에 해당하는 벌금 50억 1000여 만 원과 추징금 25억 5000여 만 원을 명령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 씨에게는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한편,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4월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김 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 청탁 알선 대가 및 국회의원 직무 관련 뇌물로 약 25억 원 상당을 수수하면서 이를 화천대유 직원이던 곽 씨의 퇴직금과 성과급으로 가장,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아들 곽 씨는 곽 전 국민의 힘 의원의 25억 원 상당의 뇌물 수수에 공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다. pmk1459@newspim.com   2026-02-06 15: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