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처리 연관 10종목 구성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신한 FnGuide 폐기물처리 ETN'을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폐기물처리와 사업연관성이 높은 코스피, 코스닥 상장종목들 중 선정된 10종목을 유동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신규 상장된 ETN은 에프앤가이드의 'FnGuide 폐기물처리 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거래대금(60일 평균) 10억원 이상 등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 상장종목 중 폐기물처리와 연관성이 높은 10종목을 선정해 지수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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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처리업은 수집운반업, 중간처리업, 최종처리업, 종합처리업으로 구분되며 각 업종마다 요구되는 허가요건을 갖춰야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또 업종 특유의 공공성으로 인해 환경 정책이나 제도 변화에 민감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근 친환경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환경규제도 강화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판데믹 이후 마스크와 장갑 등 일회용 방역 물품이 버려지는데다 음식 배달, 테이크아웃 수요가 크게 늘면서 각종 플라스틱 폐기물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상품은 쓰레기, 생활폐기물, 건설폐기물, 의료폐기물, 재활용 등 폐기물처리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거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ETN은 지난 18일에 발행돼 오는 25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정이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