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IRP 총비용부담률 0.32%
증권사 가운데 가장 비용 낮아
펀드 운용관리 수수료 20% 할인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가 지난해 말 기준 IRP 총비용부담률에서 증권업계 최저, 비원리금 수익률에서 증권업계 1위를 달성했다.
21일 신한금투에 따르면 총비용부담률은 퇴직연금 적립금에서 계좌 관리수수료, 펀드 보수 등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신한금투의 지난해 말 IRP 총비용부담률은 0.32%로 평균인 0.51%보다 크게 낮고, 증권업 사업자 중 가장 낮다.
[CI=신한금융투자] |
또 모바일 앱 '신한알파'를 통해 계좌를 개설한 경우 계좌 관리 수수료를 완전히 면제하고 있다. 지점을 방문해 개설한 계좌의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이다. 특히 펀드에 대해 운용관리수수료 20% 할인을 제공한다.
신한금투는 고용노동부 주관 지난해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 '수수료 효율성 평가지표 상위 10% 사업자'로 선정됐다.
수익률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IRP 비원리금 수익률은 지난해 말 10.65%로 증권업 사업자 중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증권업 평균인 7.99%를 크게 넘는 수익률이다.
또 전국 80개 지점에 퇴직연금 전문가인 '퇴직연금 파이오니어' 196명을 배치해 전문 은퇴자산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수료 면제 계좌에 대해서도 동일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성진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은 장기 투자상품으로 수수료 차감 연 수익률이 1%만 차이가 나도 연금 수령 시 큰 차이가 있다"며 "수수료와 수익률을 꼼꼼히 따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월31일까지 'IRP 가입 및 이전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신규가입 후 입금한 금액별 경품 추첨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