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480명·사망자 58명
재택치료 환자 49만322명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9573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4211명 증가했고 지난주 화요일(5만7177명) 대비로는 4만2396명 폭증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9만967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9만5362명으로 나흘 만에 10만명대에서 9만명대로 소폭 감소했으나 이날 4000명 이상 늘어나며 다시 10만명에 가까워졌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9만944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29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만1807명이고 경기 2만9562명, 인천 7772명으로 수도권에서 5만9141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158명, 부산 6140명, 경남 4839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2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9명, 지역사회에서 100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215만7734명이며 해외유입은 2만8373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80명으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고 사망자는 58명이 발생해 누적 7508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35%다.
전국적으로 거세진 확산세에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49만322명에 달한다. 21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6.3%로 전체 확보 병상 2670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이 1701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46.2%가 차면서 2만91개 중 1만812개가 비어 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