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 및 다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에서 지역 내 한옥체험 숙박시설인 '연경당'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사업으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발전 가능한 전통한옥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 체험 숙박시설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연경당 전경 [사진=광양시] 2022.02.21 ojg2340@newspim.com |
연경당은 앞으로 1년간 3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양의 특성을 연계한 전통그네와 널뛰기 체험,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 다례 체험 등 전통문화의 이해도를 높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간 약 2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연경당은 문체부가 선정한 전국 52곳의 한옥체험 시설 중 광양에서 유일하게 대상에 포함됐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지역 내 전통 한옥이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에게 잠시나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 한옥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산업 진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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