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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가선물 지수 상승세...미·러 장관 우크라 회담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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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주변에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 외무장관이 다음 주 만나 외교적 해법을 논의한다는 발표에 긴장이 다소 완화되는 분위기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18일 오전 6시 3분 기준으로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다우지수 선물은 0.39%(133포인트) 오른 3만4361포인트에 호가됐다. S&P500 선물은 0.52%, 나스닥100 선물은 0.73% 각각 오르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S&P500 선물은 이날 앞선 아시아 거래 시간대에서 등락을 보이다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 초청을 수락했다는 발표가 나오고 나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앞서 로이터통신은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는 조건으로 다음 주 후반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 초청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우크라 전운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우려까지 더해지며 급락했다. 다우 지수가 60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지난해 11월 말 이후 일간 최대 낙폭을 기록하고, S&P500 지수와 나스닥도 2% 이상 급락했다.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벌어진 포격 사태를 두고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서로 공격당했다 주장하는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는 17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도 설전을 이어갔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17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 참석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구실을 조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역시 회의에 참석한 세르게이 베르쉬닌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 같은 언급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고 반박하며 팽팽히 맞섰다.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피터 에셀레 투자 관리 수석연구원은 CNBC에 "연준이 수년 만에 첫 금리 인상을 앞둔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지정학적 긴장 고조는 이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휘청이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에 잠재적 충격을 줄 수 있다"며 "상황이 가라앉지 않으면 금융시장에 '퍼펙트 스톰(초대형 복합위기)'이 몰아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오늘 갑작스러운 반전이 없는 한 2주 연속 주간으로 낙폭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들어 오늘까지 1.2%,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0.9%, 0.5% 하락했다.

정규장 개장 전 미국 TV 스트리밍 업체인 ▲로쿠(종목명:ROKU)의 주가는 25% 넘게 급락하고 있다. 회사가 월가 예상을 밑도는 분기 매출과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은 여파다. 

전일 주가가 5.09% 급락했던 ▲테슬라(TSLA)의 주가는 1.02% 오르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반발한데다 테슬라 전기차 급제동 논란에 조사가 들어간 점 등이 역풍으로 작용했다. 지난 2년 '컨슈머 리포트' 선정 전기차 '톱픽'을 차지했던 테슬라의 '모델3'가 포드의 전기차 '머스탱 마하-E'에 자리를 내줬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 예정된 미국 통화 정책 연례 포럼에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지명자가 연설할 예정이어서 연준의 통화 정책과 관련해 어떤 발언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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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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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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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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