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오전] 우크라이나 전쟁 위험 재발...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

기사입력 : 2022년02월18일 09:48

최종수정 : 2022년02월18일 09: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날 나스닥·S&P500 등 2%대 하락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위험이 재발하면서 간밤에 뉴욕증시가 3% 가까이 급락했다. 국내증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6%(23.68포인트) 빠진 2719.3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이 663억원 규모로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86억원 규모로 팔아치웠다. 개인은 778억원 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8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9.57포인트(1.08%) 내린 2714.52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3포인트(1.38%) 하락한 862.19에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199.0원에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2.02.18 mironj19@newspim.com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82%(7.18포인트) 빠진 867.0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1억원, 236억원 규모로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488억원 규모로 사들이고 있다.

이날 국내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위기가 재차 고조되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미국 증시는 나스닥과 S&P500 지수가 각각 2.88%, 2.12% 하락했으며, 다우지수도 1.78% 내리며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전쟁 공포감이 확대되며 급락했다"며 "돈바스 지역 폭격 이후 지정학적 긴장감이 더욱 고조됐고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전자제품(-1.83%)과 미디어서비스(-1.76%), 은행(-1.74%), 게임엔터(-1.67%), 디스플레이패널(-1.64%)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리오프닝 수혜주로 꼽히는 음료(+1.84%), 화장품(+0.74%), 호텔·레스토랑·레저(+0.57%)나 담배(+0.99%), 해운사(+0.73%)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코스피의 경우 톱50개 종목 가운데 45개 종목이 하락세다. 삼성전자(-0.93%)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1.10%), SK하이닉스(-2.26%), NAVER(-2.16%), 삼성바이오로직스(-1.58%) 등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셀트리온헬스케어(-2.69%)를 비롯해 에코프로비엠(-1.68%), 엘앤에프(-3.19%), 펄어비스(-3.12%), 카카오게임즈(-0.43%) 등 대부분이 부진한 주가를 보이고 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