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중대재해처벌법 선제적 대응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6조5432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당초예산 보다 3824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충북도 제1회 추경예산안 편성. [사진 = 충북도] 2022.02.17 baek3413@newspim.com |
충북도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추경에서 소외된 계층을 지원하고 도민안전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선제적 대응, 충북 주요 현안사업, 시군 및 교육청의 지방재정 보강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추경재원은 전년도 초과세수 순세계잉여금 2976억원, 국고보조금 710억원과 특별교부세 5억원, 예비비 조정 등을 통해 편성했다.
추경예산안의 분야별 주요사업은 ▲정부추경 대상에 제외된 계층 및 코로나 극복 지원 (1037억원) ▲중대재해처벌법 선제적 대응사업 (29억원)▲충북 주요 현안사업 – 802억원 ▲시군 및 교육청 지방재정 보강(1956억원) 등이다.
이시종 지사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충북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추경예산을 예년보다 빠르게 편성했다"고 말했다.
충북도가 제출한 2022년 제1회 추경예산은 제397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5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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